예전에 이런 얘기를 했던적이 있음.

알트라이트인지 트럼피스트인지 나치즘인지 확실히 뭔지는 모르겠는데 맨날 유럽 백인 영국 식민지 나치 트럼프 히틀러 레이셜슬러 이런거 좋아하면서 자기 보수 성향이란거 어필하며 앞뒤 맥락없이 정치 얘기하는 인도인 친구가 있음.

알트라이트인지 트럼피스트인지 나치즘인지 확실히 뭔지는 모르겠는데 맨날 유럽 백인 영국 식민지 나치 트럼프 히틀러 레이셜슬러 이런거 좋아하면서 자기 보수 성향이란거 어필하며 앞뒤 맥락없이 정치 얘기하는 인도인 친구가 있음.
애들끼리 모이면 걍 좀 서로 일상적인 얘기 하는거 듣고 싶은데 이 친구가 또 갑자기 정치 얘기 시작함.
자세한 얘기는 좀 된 일이라 잘 기억 안나는데 대충 북미와 유럽 서구 사회가 이민자 대량 유입과 저출산으로 위협받고 있으니 이런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백인들은 애를 많이 낳아서 이민자 공세에 대항해라 한국 일본도 저출산이 심각하니 너네도 애를 많이 낳아서 문화와 정체성을 지켜라 이런 얘기였음.
다른때 같으면 그냥 그런갑다 하고 굳이 면전에 대고 싫다는 얘기는 안했었는데 이때 다른 친구 일자리 때문에 서부 벤쿠버 근처 쪽으로 멀리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모인거였는데 또 맥락없는 정치이야기 하길래 나름 이때는 내가 뭐라 반박함.
태어나지 않은 미존재의 고요만이 진정한 축복이자 행복이다 할 수 있으면 가급적 기회되도 애 낳지 마라.
내가 원하는 국가에서 내가 원하는 부모 밑에서 내가 원하는 인종 내가 원하는 성별 내가 원하는 외모로 태어날 수 있는것도 아니고 태어나는 순간부터 누구나 분노 짜증 공포 두려움 근심 걱정 우울함 슬픔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일생을 살아가며 필연적으로 겪을수 밖에 없다.
행복은 휘발성이 강해서 아무리 평생 좋은 일만 겪으며 평생을 순탄하게 살아왔다 하더라도 한순간의 예기치 못한 부정적 감정과 불행으로 인해 삶이 송두리째 무너질수도 있는게 사람이란 존재다.
국가 부모 인종 성별 외모 그 어떤것도 본인의 자유 의지가 개입해서 선택 할 수 없논 와중에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평생의 의식주를위해 매일매일 원하지도 않은 경쟁과 노동 출퇴근을 반복하면서 짬 날때마다 알콜 섹스 마약 게임 식음 따위의 싸구려 도파민이나 쫓는 죽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영위하는 쳇바퀴같은 삶을 왜 우리 후손도 똑같이 겪게 해야되냐.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 죽는다. 근데 그냥 죽냐 불의의 사고나 질병은 말할것도 없고 아무것도 안해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이가 들면 오래된 기계가 여기저기 고장나기 시작하듯 사람도 똑같이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고 앞도 잘 안보이고 귀도 잘 안들리고 몸도 예전같이 정상적으로 움직여지지 않을텐데 난 이런 생로병사의 사이클에 동의 한 적도 없고 겪고 싶지도 않다.
이런 고통은 우리 세대에서 끊고 후세에 전달하지 마라. 개인이 있어야 국가가 있는건데 민족 정치따위의 관념적 개념을 위해 개개인이 이러한 고통을 감내해야할 불행의 사이클이 세대를 거쳐서 지속되어져선 안된다.
유럽 북미 한국 일본이야 그래도 그나마 사정이 낫지 저기 제3세계 저개발국에선 하루하루 먹을 음식이랑 마실 물이 없어서 10살도 안된 애들이 폐품 수집하고 리튬 광산에서 현실 마인크래프트하며 하루 몇센트 버는데 이런 애들한테도 너가 말한대로 출산이 정말 신의 축복이냐.
애초에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그 어떤 부정적 감정도 없고 강제 노동도 생로병사도 없다 그니까 애 낳지 마라. 나는 비록 내가 원하지 않은 한국에서 원하지 않았던 동양인으로 태어나버렸지만 우리 후손은 미존재의 축복받은 고요를 누리게 해주자. 너도 분명 인도에서 인도인으로 태어나길 원치 않았을거 아니겠냐. 너는 그래서 원하지도 않는 강제노동과 부정적인 감정들 그리고 동의한 적 없는 생로병사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는 삶에 진심으로 만족하냐.
라고 이런식으로 잘 하지도 못하는 영어로 몸비틀면서 나름 반박했었는데 남들이 어디 출신이냐고 물으면 맨날 태어난건 인도지만 영국에서 자랐다고 설정 급조해서 고향세탁 하던애가 갑자기 자기는 인도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인도인인 자기 자신에 아무 불만 없다더라.
이 인도친구 맨날 정치 얘기 하는거 그래도 내가 이렇게 나름 반박 아닌 반박 해서 같이 듣는 다른애들도 좀 동의할줄 알았는데 이 얘기 듣던 러시아 친구는 걍 가만있고 네덜란드계 남아공 친구는 나보고 그럼 지금 인생 살기 싫은거냐 여기 오기전에 한국에서 대체 무슨 삶을 살았냐면서 동의 안해줌.
비록 현실에서는 아무한테도 동의받지 못했지만 그래도 애게이들이라면 내 얘기에 공감해주고 동의해줄거라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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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그들끼리 좆같은 행성에서 태어나서 지지고 볶고 죽이고하면서 열심히 성공하세요 나는 악마로 태어나서 니들 태양에 던져넣을꺼야
바른 가치관 똑똑이 애게이 ㅇㅂ.
지구는 범죄다